검색결과22건
생활문화

외국인 관광객 프로모션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개최한다.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K관광 협력단 및 K뷰티 기업의 참여로 이뤄지는 민관 협력 행사다. K뷰티 특별 프로모션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테마 관광 축제다.이번 축제에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과 쇼핑, 숙박, 체험 등 관광 기업들이 참여해 20개의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펼친다.CJ올리브영과 LG생활건강, 설화수, KGC인삼공사 정관장·동인비 등 K뷰티 기업은 물론 명동·강남·홍대의 미용실, 네일숍, 성형외과 등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할인과 경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쇼핑업계도 K뷰티 상품 할인 등 혜택을 마련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티웨이항공은 한국행 노선의 최대 20% 할인을 보장한다.호텔신라와 메이필드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호텔업계도 전용 혜택을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0 14:15
산업

신세계, SSG랜더스 '우승턱' 쏜다…계열사 19곳 총출동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먼저 이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카테고리 전 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계란(30구X2판, 총 60구)을 9980원에, 삼겹살·목심을 100g당 1548원에 판매하는 등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냉동 군만두, 사조·오뚜기 참치 전 품목, 시리얼, 두부 등 인기 식품 카테고리 전 품목 1+1 행사도 진행한다.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인 ‘G7 와인 4종(까버네·메를로·샤도네이·쇼비뇽블랑)’을 각각 50% 할인된 395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및 에어볼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에선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를 32만원, 스노우피크 경량 다운을 15만1200원, 아이잗바바 거위 패딩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추첨을 통해 단일 브랜드 10~30% 사은 행사 참여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7~20일까지 700여 개의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면세점에서 머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온라인 계열사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18일 디지털 콜렉터블, 멤버십 할인권, 특별 굿즈 등으로 구성된 ‘SSG랜더스 한정판 패키지’ 상품 4종을 단독 판매한다.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굿즈, 알비백 응원 푸드백, SSG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댓글 추첨 이벤트도 30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은 18일부터 23일까지 SSG랜더스 공식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포츠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W컨셉은 18일부터 20일까지 최대 7만원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또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17일 양일간 ‘SSG랜더스 통합 우승 기념’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토피 넛 라떼, 오로라 캐모마일릴렉서 등 이벤트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리워드 웰컴·그린·골드 레벨 회원 대상으로 하며,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 쿠폰, 스타벅스 별 1~4개 중 랜덤으로 리워드를 제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조선호텔앤리조트 카카오톡 채널에서 각 호텔에 따라 사용 가능한 객실할인권 2·3·5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17일부터 23일에는 조선호텔 타월, 밀키트 등 리테일 대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기획전을 SSG닷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여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SSG랜더스 2022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더스 굿즈를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신세계 아울렛 앱 다운로드 후 모자, 텀블러, 폼배트 세트 등 6종의 굿즈 중 1개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총 2000개의 수량이 준비됐으며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팬들과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세계그룹의 19개사가 총출동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6 17:23
산업

신세계, 한여름 ‘쓱캉스’ 프로모션 진행…면세점 등 계열사 ‘총출동’

면세점부터 G마켓과 옥션까지 신세계그룹 계열 쇼핑 채널 8곳이 여름 휴가 프로모션 '쓱캉스'를 공동으로 연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백화점, 에스아이빌리지,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라이브쇼핑, SSG닷컴, G마켓, 옥션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여행 계획 고객을 대상으로 '쓱캉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쓱캉스 행사 참여 그룹사 2곳 이상에서 행사카드로 20만원 이상 복합 결제하면 1만원을 돌려준다. 또한 각사별로 여행 관련 혜택을 모아 쓱캉스 전용 쿠폰 혹은 경품 행사를 연다. 신세계면세점은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20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는 특가 릴레이 프로모션을 열어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서는 스마일 클럽 고객 대상 최대 12%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G마켓 및 옥션은 해외 여행 10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푸빌라 인형 경품 이벤트, 멤버스바 음료 이용권 및 식사 디저트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즐길 수 있고, 푸빌라 대체불가토큰(NFT)와 관련된 페스티벌을 센텀시티점에서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평일 방문 고객에게 놀이기구 무료 탑승권이나 커피 쿠폰을 주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선글라스, 바캉스룩, 선케어 상품 등 8천여개의 품목을 대상으로 청구할인·적립 기획전을 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4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이에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바캉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07 11:50
경제

[신년사] 정지선 "발견·연결 통해 비전2030 추진하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 핵심적인 실천 가치로 '발견'과 '연결'을 제시했다. 정지선 회장은 3일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변화된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찾는 ‘발견’과 내·외부 협력을 통해 ‘가치의 합’을 키우는 ‘연결’의 노력을 통해 ‘비전 2030’에 담긴 우리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 비전2030은 현대백화점이 창립 50주년인 지난해 초 내놓은 새로운 청사진이다. 유통 부문은 백화점·아울렛·홈쇼핑·면세점을 주축으로 업태별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유관 사업으로 신규 진출해 2020년 말 13조2000억원대인 매출 규모를 10년 후 29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업종과 업태별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Big Blur) 확대로 산업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 팬데믹까지 더해져 상시적 불확실성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며 “발견과 연결의 노력을 통해 주력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성장 방향성이 담긴 ‘비전 203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우선, 같은 것을 다르게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같은 과녁을 향해 정확히 쏘는 것보다 아무도 보지 못한 과녁을 쏘는 새로운 수를 찾는 노력이 쌓일 때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새로운 소비 주체의 변화된 요구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생기고, 이를 실천하는 가운데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선 회장은 이어 내·외부 협력과 연결을 통해 '가치의 합'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내·외부의 경쟁적 경합 보다는 개방적 관점을 바탕으로 협력과 다양한 이업종간의 연결을 통해 '가치의 합'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기되는 다양성과 다름을 수용하면서 일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특히 '계획이 즉각적으로 열심히 수행되지 않으면 그저 좋은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올 한 해 변화를 빨리 읽고 성장의 기회를 잡아 적극적으로 실행해 우리의 성장 스토리를 실현해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03 11:46
생활/문화

'대어' 이베이코리아 잡는 자, 판을 흔든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을 비롯해 IT(정보기술) 대기업까지 뛰어들었다. 이커머스 대표 업체인 쿠팡이 최근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면서 판이 커진 분위기다. 특히 이번 경쟁에서 승리한 곳은 단숨에 '연간 거래액 20조원' 클럽에 입성할 수 있어 네이버와 쿠팡이 주름잡은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롯데·이마트에 SKT까지 인수전 참전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 공룡인 롯데·이마트, IT 대기업인 SK텔레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이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서야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고 있는 롯데와 이마트는 이번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다. 양사는 오프라인에서는 공룡 유통업체이지만 온라인에서는 기존 이커머스 업체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마트의 참여다. 이마트는 이날 모회사인 신세계와 함께 네이버와 지분을 맞교환하고 혈맹을 맺었다. 네이버의 온라인 강점과 신세계와 이마트의 오프라인 노하우를 합쳐 온·오프라인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마트는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동통신 공룡인 SK텔레콤의 참여도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이커머스 4위 업체 11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이동통신(MNO)·미디어·보안·모빌리티에 커머스를 더한 5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G마켓·옥션·G9·11번가 등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업계 1위 네이버를 견제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됐지만, 최종적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시스템·실적 탄탄…이베이코리아 인수 시 판 흔든다 이베이코리아를 품는 곳은 단숨에 온라인쇼핑 선두인 네이버·쿠팡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업계 추산 네이버쇼핑의 지난해 거래액은 27조원이다. 쿠팡이 22조원, 이베이코리아가 20조원으로 뒤를 잇는다. 시장점유율로 따지면 각각 17%, 13%, 12%다. 같은 기간 11번가와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은 각각 10조원, 4조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거래 규모를 떠나서도 이베이코리아는 물류 혁신과 해외 채널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오프라인 영역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IT 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0% 이상 성장한 약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30만 이상의 판매자를 등에 업고 1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지 않아도 대금을 정산하는 등 판매자의 빠른 자금 회전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을 키웠다. 국내외 대형 유통 채널과의 탄탄한 파트너십도 무기다. 2008년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홈쇼핑, 아울렛, 마트 등 50여 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는 2만5000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G마켓에는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가 입점해 있어 장보기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커머스 최고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배송 영역에서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한국판 아마존 풀필먼트서비스(FBA)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물류관리시스템(WMS) '스마일배송'을 개발했다. '물류 혁명'으로 꼽히는 FBA는 아마존이 판매자들의 상품 보관과 물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대행하는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판매자 물품을 입고해 판매하는 '제3자 물류', 창고가 있는 판매자가 시스템만 빌리는 '벤더플렉스', 타 사이트 물품의 배송이 가능한 '멀티채널' 등을 규모 있게 운영하고, 직매입 운영도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스마일배송은 현재 손익분기점에 근접했으며, 배송 거래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약 70% 성장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도 갖췄다.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CBT(국경 간 거래)'로 중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가 전 세계로 발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의 경우 다양한 한국 상품을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 회사의 글로벌 통합 배송 시스템은 경쟁력 있는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판매자들에게 운임 비용 혜택을 보장한다. 물류기업 페덱스 역시 이베이코리아 판매자들의 국제 특송 요금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분 100%를 매각하는 희망가로 약 5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100조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입찰 참여자들의 수 싸움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성공적인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전통 유통 업체와 이커머스 업체 간 합종연횡이 빨라지고 있다”며 “국내 유통 시장 판도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업체는 규모 면에서 단번에 빅3에 입성한다. 이커머스 업계의 판을 흔들기에 충분하다"며 "다만 이베이코리아와 자체 사업의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17 06:00
경제

카카오페이, 크리스마스?연말 맞이 '쿠폰팩'에 맥북 경품까지

카카오페이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맞아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제휴사들과 협력해 25일까지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올리브영(온라인몰), 여기어때에서 카카오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하거나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3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쿠폰을 받으면 해당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쿠폰팩’ 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업종의 사용처에서 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 ‘혜택’ 탭에 들어오면 쇼핑 (티몬, 이랜드몰, CJmall, 인터파크 쇼핑, 번개장터, 브랜디, W컨셉, 뮬라웨어, 번개장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면세점) , 생활 (왓챠, 넥슨, 이마트24, 에쓰오일, 스피드메이트,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청소연구소, 데일리호텔, 야놀자, 아고다) , 푸드(뚜레쥬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카테고리별로 사용처의 프로모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파리바게뜨, 올리브영(오프라인 매장)도 곧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 있는 ‘혜택’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는 ‘월요산타’ 이벤트도 연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에 금융사를 연결하거나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금융 자산 현황을 확인하여 응모권을 받은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고 싶은 선물에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주에는 맥북 프로(5명), 다이슨 에어랩(5명), 롯데백화점 상품권(5명), 카카오페이포인트(300명)이 준비되어 있으며, 앞으로 2주간의 선물 구성은 추후 공지된다. 응모권은 카카오페이에 금융사를 연결할 때마다 5개, 금융 자산을 확인할 때마다 연결된 금융사의 5배에 해당하는 만큼 매일 받을 수 있으며, 받은 응모권은 해당 주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응모를 많이 할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추첨 결과는 이벤트 기간 내에 매주 월요일마다 카카오페이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되며,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 서비스 내 이벤트 배너,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혜택’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15 11:02
경제

위기의 면세점, 내국인 잡기 안간힘

코로나19 타격으로 침체한 면세점 업계가 내국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면세점들은 이달 중순부터 항공사의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 관련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은 출국 후 다른 나라 영공까지 선회비행을 하고 착륙과 입국 없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형태다. 현재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 등에서 국제 관광 비행을 준비 중이다. 무착륙 관광 비행은 내국인만 가능하며 이용객은 시내·공항·인터넷 면세점도 해외 출국 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면세점들은 저마다 개별 항공사와 제휴해 해당 항공사의 비행 상품 이용자에게 할인과 포인트 추가 적립, 사은품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착륙 비행 편수가 많지 않고 1인당 면세 한도도 600달러인 만큼 당장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일단 고객이 온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들은 이와 별도로 내국인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도 힘을 주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온라인몰인 ‘럭스몰’을 열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그간 고객 라운지와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ON,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채널을 통해 면세품을 판매해왔지만, 수용 인원이나 판매 기간 등 제한이 있었다"며 "이를 보완하고 내국인 매출 확대를 위해 럭스몰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내국인 마케팅 강화 목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클래식 음악이 더해진 힐링 여행 영상 ‘라 센’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면세품 내수 판매 이외에 내국인 대상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8개월여 만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연말을 맞아 패션브랜드 MCM과 함께 명동점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며 매장을 단장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내달 7일까지 겨울맞이 럭셔리 브랜드 세일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미추, 발리, 스튜어트 와이츠먼, 멀버리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면세점 업계가 이처럼 내수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차츰 상승세를 보이던 매출이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한국면세점협회가 공개한 10월 국내 면세 매출은 1조3894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2조1873억원)보다 3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4841억원)과 비교해서는 6.4%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4월 국내 면세 매출이 9867억원까지 떨어진 이후 매월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다 6개월 만인 10월 다시 매출이 떨어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코로나 사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 게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만큼, 내국인 고객 잡기에 나서며 매출 만회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07 07:00
경제

공정위,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면세점에도 '표준계약서' 도입

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사용되어 온 표준거래계약서를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면세점 등 3개 업종에 대해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거래계약서는 3개 업종 공통으로 주요 거래 조건을 결정하거나 변경할 때 기준과 절차를 계약체결 시 통지토록 했다. 또 60일 전 계약갱신 여부를 통보토록 하고, 갱신 거부 이유가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리점이 유통업체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절차도 규정했다. 납품업자가 갱신 여부를 문의할 경우 유통업자가 갱신 대상인지 여부를 14일 이내에 통지토록 하는 규정도 명문화했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 비용 분담 기준, 판촉행사와 판촉사원 사용 시 비용 부담 주체를 정하는 내용과, 대규모유통업법상 금지되는 경영정보 제공 요구, 보복조치 등 6가지 불공정거래행위도 명시했다.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업종에서는 '임대료 감액청구권'이 포함됐다. 이는 별다른 귀책 사유 없이 매출이 현저하게 감소했을 경우 매장 임차인이 임대료 감액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다. 매장 인근에 유사 업체를 임차인과 협의 없이 입점시키거나, 유통업체 측 사유로 매장의 위치·면적·시설이 변경된 경우 등을 감액 요청 사유로 정했다. 주변 환경의 현격한 변화나 물가 등 경제여건 변동도 포함했다. 계약을 중도 해지할 때 과다한 위약금 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위약금은 3개월 임대료·관리비를 넘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임차인은 7일 전에 영업시간 변경이나 단축을 서면으로 요청할 수 있고, 유통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요청을 승인토록 했다. 면세점 업종에서는 직매입은 상품 입고일로부터 60일, 특약매입·임대을은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상품판매 대금을 지급토록 기한을 정했다. 직매입에 있어 납품업체의 자발적인 요청이 있더라도 다른 유통채널로 판매하기 어려운 사정 등 자발성을 믿기 어려운 경우에는 반품을 금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하반기 공정거래협약 평가 때 표준계약서를 채택해 사용하는 사업자에게는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14 15:41
경제

2020년 흰쥐의 해…유통업계 "쥐띠 CEO가 뛴다"

'흰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쥐띠 최고경영자(CEO)'들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지혜와 총명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가 60년 만에 돌아온 만큼 유통과 식음료 등 내수 기업들의 부진 탈출과 재도약에 쥐띠 CEO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올해 환갑 맞는 60년생 CEO 주목 31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환갑을 맞는 1960년생 쥐띠 CEO들이 적지 않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이 60년생으로 그 주인공이다. 2019년 말 인사에서 현대백화점 수장으로 선임된 김형종 신임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확장 과제를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을 개점한다. 2023년에는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가칭)과 청주점이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이 현재 6곳에서 10곳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2021년 초에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추진하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가칭)'의 개점도 예정돼 있어 김 대표는 신규 점포 출점을 철저히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도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를 맞바꾼 만큼 기존의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이 발굴해온 신사업들을 안정화 기조에서 성장시킨다는 포석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은 실적 부진 개선과 신사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48.4% 급감했다. 올해 정관에 추가했던 여행업 등 신사업 진출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식품업계에도 환갑을 맞는 쥐띠 CEO가 대거 포진해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재현 회장은 새해를 앞두고 그룹 인사를 단행,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했다. 사업별 초격차 역량 확보 및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중요한 시기인 경자년을 위해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으로 이번 임원 인사를 냈다. 현재 재무 악화로 인해 뒤숭숭한 사내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현 회장은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로 조직을 추스르면서 새해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동갑내기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다. 2019년 취임한 조 대표는 오는 2021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임기 첫 해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올해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만 한다.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HMR)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김천 육가공 공장을 HMR 생산 전담 기지로 바꾸는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조 대표의 지휘 아래 향후 실적 회복과 역량 강화 가능성 유무가 주요 관심사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도 올해 환갑을 맞는다. 허 부회장은 오리온을 제과 기업이 아닌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간편대용식품, 디저트, 기능성 물, 건강기능식품 등 4대 신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용암수를 음료사업의 밀알로 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젊은 피' 72년생 CEO도 눈길 1960년생뿐 아니라 1972년생, 1948년생 쥐띠 CEO도 눈길을 끈다. 먼저 '젊은 피'인 1972년생 경영인으로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이 꼽힌다. 유통 맞수인 정지선 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은 올해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 결과를 두고 또 한 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두 사람은 과거 서울 시내면세점의 강남 벨트 선점을 두고 오너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올해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 사업권 8개 구역에 대한 입찰 공고가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입찰 대상 구역은 롯데(DF3), 신라(DF2·4·6), 신세계(DF7) 등 대기업 구역 5곳 등이다. 입찰 결과는 올해 2월 발표된다. 1948년생으로 쥐띠 '맏형격'인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도 주목받고 있다. 1981년 농심에 입사한 박 부회장은 그동안 해외사업부장, 국제영업본부장, 국제사업총괄사장 등을 거치며 세계 시장에 농심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농심이 중국과 미국·일본·호주·베트남 등에서 지속해서 판매지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박 부회장은 올해에도 농심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쥐는 예로부터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동물로 꼽힌다. 날로 악화하는 유통 업계의 경영환경 속에 쥐띠 CEO들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1 07:01
경제

신세계, 쇼핑축제 '쓱데이' 연다…18개 계열사 총출동

신세계그룹이 내달 2일을 ‘대한민국 쓱데이’로 정하고,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의 날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비롯해 SSG닷컴, 신세계푸드, 신세계면세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TV쇼핑, 이마트24 등 18개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는 의미다.SSG닷컴 쓱데이 행사 포문…최대 80% 할인행사의 시작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유통을 맡고 있는 SSG닷컴이 맡았다.SSG닷컴은 '쓱데이’ 본 행사를 앞두고 28일 오전 8시부터 ‘대한민국 쓱데이’ 사전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모든 카테고리에서 총 20만가지의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행사 상품을 포함한 전체 물량만 도합 5000억원 어치에 달한다. 참여 브랜드 수도 3000개가 넘는다.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0만명에게 1만원씩, 총 100억의 쇼핑 지원금을 주는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 이벤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쇼핑지원금 1만원을 받고, SSG닷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뜻에서 ‘쓱닷컴 국민용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객이 네이버에서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1만원 쇼핑지원금을 매일 오전 9시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은 행사 기간 6일 동안 매일 10만명씩, 신규 구매 고객은 매일 5만명까지 지급된다. 단 ‘SSG.COM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날짜와 관계없이 선착순 10만명까지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들어온 고객은 쇼핑지원금 수령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타임특가’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SSG닷컴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가격으로 ‘벤티(Venti)’ 사이즈를 마실 수 있는 더블사이즈업 상품을 매일 오후 2시에 2만 잔 선착순으로 선보인다.이 밖에도 ‘에어팟 2세대’ ‘LG전자 32인치 TV’ ‘자주 에어프라이어’ 등 총 25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92%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매일 카테고리별로 10개씩 총 90개 상품을 특별 할인 판매하는 ‘오늘의 쓱 프라이스 딜’ 코너도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을 모은 ‘BEST’ 카테고리와 함께 ‘이마트’ ‘백화점’ ‘식품’ 등 행사 기간 6일 동안 총 540개 상품을 선보인다.SSG닷컴은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최대 80%까지 상시 할인판매를 진행, ‘쓱데이’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대표적으로 ‘스케쳐스 에스키모 봄버다운’, ‘롱구스다운’, ‘경량다운’을 1700벌 한정으로 80% 할인해 준비했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벨루가 프리미엄 다운’을 34% 할인해 24만9000원에 선보이고, ‘네파 롱구스 다운’은 정상가 45만원에서 72% 할인해 12만5000원에 판매한다.디지털가전 상품에서는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 플러피 엑스트라’를 3천대 한정으로 30% 할인된 55만9000원에, ‘LG 트롬 스타일러’를 300대 한정으로 99만원에 특가 판매할 계획이다.백화점 판매 상품인 ‘롱샴 르 플리아쥬 네오 숄더백’은 SSG닷컴 단독으로 15% 할인된 17만 8500원에 판매한다. ‘메트로시티’ 베스트 상품들도 최대 65%까지 할인 판매한다.아동 상품도 풍성하다. 19년 신상품인 ‘갭 키즈(GAP KIDS) 보아털 후드집업’을 59% 할인된 2만8000원에 판매하고, ‘머렐 아동 키즈 롱 다운’과 ‘블랙야크 키즈 BK카슈다운자켓’은 70% 할인해 7만9000원과 8만5000원에 선보인다. SSG닷컴이 단독물량으로 준비한 ‘보그스 방한부츠’는 30% 할인된 6만2300원에 구입 가능하다.SSG닷컴 내 ‘프리미엄아울렛관’에서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5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10% 할인하며, 삼성·KB·현대카드의 10% 청구할인 혜택과 SSG닷컴의 5% 쿠폰을 적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SSG페이, 이마트에브리데이, 스타필드까지 사전 행사 풍성내달 2일 본행사를 앞두고 SSG페이,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프라퍼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쓱데이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페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하면 100원부터 3만원까지 SSG머니를 랜덤 증정한다. 1일 1럭키박스 증정 예정이며, SSG페이 친구 초대 시 초대받은 친구와 초대한 본인 모두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다.또 같은 기간 SSG닷컴에서 SSG페이로 결제 시, 신세계포인트 15배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본 1000원 당 1포인트에 추가로 15포인트가 적립돼 총 16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이마트 에브리데이는 28일부터 특가 상품 사전예약 행사를 실시한다. 베트남 ‘용과’ 대비 당도가 우수한 국산 용과를 1만9900원에, 햇 인삼은 2만8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우 꼬리 한벌(7kg)도 온라인 대비 30% 저렴한 6만9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초대형 럭셔리 요트’를 전시하는 로드쇼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9일부터 스타필드 하남 야외광장에서 높이 11m, 무게 7톤이 넘는 초대형 요트를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내 아쿠아필드에서도 쓱데이를 맞아 연간이용권, F&B패키지 등을 준비했다. 아쿠아필드 하남의 경우 찜질스파, 워터파크를 각각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연간이용권’을 88만원에, 찜질스파와 워터파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연간 복합 이용권’을 99만원에 선보인다.아쿠아필드 고양 역시 찜질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연간이용권’을 88만원에 판매한다. 또 하남, 고양 모두 찜질스파와 쇠고기미역국, 왕돈가스 등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F&B패키지’를 구성해 기존 가격 대비 40% 이상 할인해 선보인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SSG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며, 11월 2일에는 아쿠아필드 하남, 고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 등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 상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이 쇼핑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7 14: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